[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남해 유자나무 수고조절 시범사업’ 추진한다.
이에 군은 지난 8일 고흥군의 유자 전정 전문 기술자를 초빙하여 전정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 30여명의 유자재배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동톱 사용 시 주의사항, 굵은 가시에 찔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비 착용법, 나무의 위치별·크기별 전정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통해 수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전정 기술이 주요하게 다루어졌으며, 절단된 유자나무 단면에 빗물이나 세균이 침입되지 않도록 반드시 도포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한편, 남해군은 예전 유자의 명성을 되찾고 우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도비 예산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유자나무 수고조절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면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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