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동참
남해군,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동참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3.22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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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영철 기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 각층에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경남지역 18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해, 경남·전남 지역 상공회의소, 경남과 전남 지역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남중권발전협의회, 그리고 섬 발전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까지 나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염원에 힘을 보탰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을 위해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18개 단체장들의 서명이 담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건의문’이 지난 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각각 전달됐다.

 경남지역 18명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은(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양산시·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국토균형발전과 실질적인 동서통합을 실현할 사업”이라는 데 뜻을 함께 하며 “영호남 양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와 여수, 경남과 전남의 동반 성장 뿐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대한민국의 과제를 풀기 위해서라도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 단체뿐 아니라 영호남의 경제계에서도 해저터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개진하고 있는 점은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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