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어온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한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육 강사 16명의 위촉식 가졌다.
올해 위촉한 강사는 성인문해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서류 및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군은 위촉한 강사를 통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19개의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력 취득을 위한 학력인정 문해교실 2개, 종줄 검정고시 프로그램 1개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안전하고 연속성 있는 수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등학력 인정교실과 중졸 검정고시는 연중 신규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 희망자는 행정교육과 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청군은 지속적인 성인문해교육과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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