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친환경 배 재배농가의 효율적인 물 관리와 우렁이 유출방지를 위해 ‘개량 물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논의 물높이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지원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산청군이 경남도의 2020년 우수생태농업 시군에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배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월부터 사업신청·접수, 3월 대상자 확정, 4~5월 농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 공급물량은 개량 물꼬 835개로 1개 당 단가는 5만원 수준이다. 농가는 10%에 해당하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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