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찾아 각종 농기계와 보관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함안군은 농가의 이용편의를 위해 가야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삼칠농기계임대사업소 등 2곳을 운영 중에 있다.
트랙터, 농업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동력파쇄기 등 70종 38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여 농업인들에게 임대 중이다.
군은 지난해 2900여 농가에 4000여 건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봤으며 올해에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장비 교체뿐만 아니라 곡물탈곡기 등 20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번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과 농번기 휴일 정상 근무, 농기계 운송 택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60대의 농기계에 대해 농기계안전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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