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조기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고사율이 높은 병이다.
군은 지난달까지 국비 등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봄철 집중적인 고사목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는 가을철 방제기간에 대비하여 5월~10월까지 예찰방제단(기간제근로자)이 QR코드를 활용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의 재선충병 감염목 등을 집중 예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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