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성동조선 고용안정과 경영정상 협약 체결
경상남도, 성동조선 고용안정과 경영정상 협약 체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9.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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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사진=경남도청

[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31일 경남도청에서 노사정이 함께 모여 성동조선해양 고용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강기성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성동조선해양지회장, 조송호․하화정 성동조선해양 공동 관리인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사측의 정리해고 중단과 고용 보장, △노조의 M&A와 경영정상화 협력, △경남도의 노동자 생계지원 대책(임시고용 지원 등)과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사회적 논의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찾아 적극 중재에 나서왔다.

그 결과 인위적인 인적 구조조정 없이 고용이 보장되는 노사 간 합의를 이루어 내는 새로운 노사정 상생 모델을 만들어 냈다.


경상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당선 직후부터 지역상공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다각적으로 중재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노사 양측과 노사정위원회, 경남도는 최근 극적으로 이 같은 합의에 이르렀으며, 성동조선해양 노조는 전날 총회에서 협약내용에 대한 조합원의 동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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