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상대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 부족한 남부지역 노인·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산엔청복지관 분관’을 신축한다.
산청군은 단성면 성내리 단성면복지회관 일원에 산엔청복지관 분관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청군이 ‘2021년 복권기금 공모사업’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0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군은 현재 산엔청복지관 분관 신축공사의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2년 1월 착공, 2023년 1월 준공 계획이다.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0억원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공모로 확보한 9억원 등 총 사업비 55억원(국비 19억원, 도비 5억원, 군비 31억원)이 소요된다.
산엔청복지관 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960㎡ 규모로 물리·언어치료실과 작업치료실, 취미교실을 비롯해 식당과 다목적 강당 등이 배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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