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내년에 열리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에 대비하고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해와 올해 111억 6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3개 사업 2.54㎞의 도시계획도로 정비·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먼저 지난해부터 △LH임대 아파트, 라포엠 아파트 신축공사 진입로 △LH임대 아파트 도시계획도로 △건강보험공단∼너뱅이 꿈 △진교보건소 진입로 △진교도시계획도로 등 6개 사업 1.45㎞를 준공하거나 정비·개설 중이다.
이어 올해 △군청 앞 대로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 진입로 △녹차아파트 진입로 확장 △동해량마을 진입로 확장 △LH임대아파트∼덕천빌딩 △진교 산복도로∼진교고 △LH임대아파트 인도정비 등 7개 사업 1.09㎞ 시행한다.
군은 하동읍과 진교면 13개소 2.54㎞의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총 111억 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신설 및 확장, 인도정비, 도로 안내 및 안전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하동군의 도시계획도로는 총 161개 노선 50.25㎞이며, 이중 미개설 도로는 76개 노선 1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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