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지난 22일 화개천 등 관내 5개 하천에 해당지역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 다슬기 130만여패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패로, 화개천·남산천·횡천강·상촌천·덕천강에 방류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들 치패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 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5개 하천의 다슬기 방류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에 동남참게, 쏘가리, 붕어, 잉어 등의 방류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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