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군내버스 확대운영 추진
산청군, 군내버스 확대운영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6.3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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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산청=박영철 기자] 7월1일부터 산청군 시천면과 단성면 일원의 지리산권역에 1000원 군내버스가 운행된다.

군은 어르신 교통복지 향상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시천면 중산·거림·내대·반천마을과 단성면 백운마을에 군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운행 지역은 그동안 시외버스가 운행돼 왔다.

그러나 수익성이 부족해 1일 1~2회만 운행하는 등 만성적인 교통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이다.

군은 오는 2022년 중 개통예정인 밤머리재 터널이 운영되는 삼장면 지역과 도로 확포장으로 도로여건이 개선된 신안면 지역도 내년부터 군내버스 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1000원 군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기존 거리비례 요금제로 운영되던 농어촌버스 요금제를 단일요금제로 변경,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등 동일요금만 내면 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발굴해 1000원 군내버스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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