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에이치라인해운(주)(사장 서명득)이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에 5250만원 상당의 전력절감장치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라인해운(주)은 원자재 및 에너지를 수송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용선 전문 선사로,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에 연간 400만t의 발전용 유연탄을 공급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하동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
전력절감장치는 잉여전력차단 및 효율향상으로 사용전력의 7∼10%까지 절감시키며, 시설 메인 배전반에 설치해 최소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전력소요가 높은 장애인생활시설·노인요양시설 4곳을 추천해 전력절감장치 525㎾를 설치했다.
해당 시설은 전력 효율성 향상 및 비용절감으로 입소자 생활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