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외국인노동자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 30일 ‘하동군 다문화 소통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다문화 소통관은 베트남·중국·일본 등 8개국 20명으로 이뤄졌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2년이다.
다문화 소통관은 결혼이민자 중 모국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위촉해 언어 소통이 힘든 결혼이민자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상담 및 통역은 물론 축제·국제교류 행사 등의 통역·안내 역할도 맡는다.
군은 다문화 소통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간담회를 추진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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