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국고예산 확보 논의”...국비 2,600억 원 증액 건의
경상남도, “국고예산 확보 논의”...국비 2,600억 원 증액 건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9.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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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남도청
사진=경상남도청

[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민선 7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과 서형수, 김정호, 제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도의회에서는 김지수 의장과 류경완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경상남도는 주요 현안으로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책금융 체계 개선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비롯해 ▲플랫폼경제와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확대 ▲가야문화권 조사·정비 및 특별법 제정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광도~진전(국도14호선) 건설 등 SOC사업 ▲저상버스 구입비 ▲무수소 탄소코팅실증라인 구축사업 ▲3D프린팅 설계혁신 실증라인 구축사업 등 신산업 육성에 소요되는 국비예산 확보에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민선7기 첫 여당과의 당정협의회가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분야별로도 자주 만나 지방정부와 정부, 여당이 협치와 소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도정을 펼치겠다. 또 정부 여당과 함께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내는 방안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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