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올 상반기에만 가루녹차 45t을 수출해 올 한해 녹차 수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에 가루녹차 수출이 재개됐다.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6일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미국 아마존에 납품할 가루녹차 파우치 3.3t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제품은 지난 5월 비스트모드 레이벌(BEASTMODE LABEL)을 통해 아마존과 수출 계약한 뒤 첫 발주된 물량으로, 2019년 5월 아마존에 처음으로 가루녹차 214㎏을 수출한 이후 2년 만이다.
한편, 녹차연구소는 올 상반기 가루녹차 4만 5911㎏을 수출해 지난해 상반기 9544㎏ 대비 480% 증가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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