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제17회 동의보감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병철 교수(52)는 추나요법의 보험급여화와 건강보험 진입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이다.
신 교수는 추나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표준화에 기여한 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장으로 재직 중 의료봉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용 탕약표준제조시설 유치로 한약조제 표준화에 기여한 점도 전통 한의약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신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17일 열리는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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