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8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2주간 4단계에서 한 단계 낮춘 3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폭증하여 불가피하게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9일간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전 군민 선제검사 권고 등 방역 대책을 세워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주 30명에서 이번 주에는 발생이 감소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지역경제 여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방역 수칙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원지 및 피서지에서 야간 취식 및 음주 금지 등이며, 세부 사항은 8월 9일 0시 전 함양군 홈페이지(http://www.hygn.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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