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한민국 1호’ 산초차 출시
하동군, ‘대한민국 1호’ 산초차 출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8.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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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청정 지리산 일원의 하동에서 생산된 산초로 ‘대한민국 1호’ 산초차(茶)가 출시돼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기남)이 경제 살리기 정책 사업으로 육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 시범단지에서 산초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산초차를 개발·상품화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산초차는 친환경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하고 은박필름으로 한 개 한 개씩 낱개로 포장해 위생적이며 누구나 쉽게 어느 장소에서나 끓는 물만 부어 마실 수 있고, 2∼3번 더 우려 마시면 더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산초원료 1㎏을 가공하면 20배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 연간 1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산초는 지금까지 우리 조상들이 기름을 짜서 가정상비약으로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피부질환 등에 사용해 왔는데 산초차는 입안에 향이 가득하고 많이 마실수록 속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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