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의 신소득 작목으로 ‘대파’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추진한 ‘노지 여름 대파 실증시범’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노지 여름 대파 실증시범’은 이동면 신전 소재 ‘파머즈 영농조합법인(대표 유창욱)’이 대파의 소득 작목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머즈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 10일 이동면 석평마을 2,410㎡ 규모의 노지에 여름대파 실증시범포를 조성했다.
지난 8월 6일 첫 수확에 들어갔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3.3㎡(1평)에 15단 정도의 수확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더 많은 20단(1kg/단) 가량이 생산됐다.
이렇게 생산된 ‘대파’는 관내 시장과 인근 농산물 공판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거래 가격은 kg당 2,000원에서 2,300원 정도여서, 평당 총 수입액은 약 4만원정도로 예상된다.
대파 재배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농업기술과 원예특작팀(055-860-3966~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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