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업인 마늘 경쟁력 토론회 개최
남해군, 농업인 마늘 경쟁력 토론회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8.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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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과 농업인단체, 관내 농협 관계자가 오는 30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강당에서 남해마늘 경쟁쟁 확보를 위한 ‘남해농업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행정·의회·유통분야·생산자단체·농업인·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현재 남해마늘 재배면적은 해마다 감소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해마늘은 한때 전국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마늘주산단지로써 명성을 유지해 왔으나, 2016년부터 1,000ha선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마늘주산단지에서 제외됐다.

 남해마늘은 조생종 계통의 난지형인 남도마늘로 전체 마늘 재배 면적의 98%를 점유하고 있다. 

1980년 중반부터 시범사업을 거치면서 90년대부터 점차 면적이 늘어 3,000ha까지 재배하며 현재 벼 경작 면적과 맞먹을 정도로 유지된적도 있었다.

하지만 1995년도를 정점으로 면적이 서서히 감소폭을 보이며, 현재 600ha선 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남해농업인 대토론회는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 농업인단체 회원, 특히 마늘생산자남해군지회원들과 유통업체, 농협,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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