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추경예산 653억원 늘어난 9540억원 편성
하동군, 추경예산 653억원 늘어난 9540억원 편성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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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한 제1회 추경 대비 653억원 늘어난 954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5기 말인 2014년 당초예산 3285억원에 비해 29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윤상기 군수 취임 7년여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8.82% 574억원 늘어난 7082억원, 특별회계가 3.33% 79억원 증액된 2458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국민지원금과 섬진강 생태환경 복원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퇴적토 준설, 긴급한 생활 SOC사업 등을 통해 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기초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국·도비 및 지방교부세 확보와 임시적 세외수입 발굴·확충에 노력해 1조원에 육박하는 시대를 연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코로나19 재난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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