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가 서포면 구랑마을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구랑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구랑마을 일대 62가구에서 나온 생활하수는 가구별로 설치된 개인 하수처리시설 등을 거쳐 방류됨에 따라 수질 및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는 구랑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기존 서포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하는 ‘구랑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지난 2019년 6월 착공해 2년 2개월여 만에 준공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수질오염 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로 하수관로 4.674km, 맨홀펌프장 3개소, 62가구 배수설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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