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제탈공연예술촌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남해군, 국제탈공연예술촌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9.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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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이 공연예술자료 전시를 중심으로 하는 박물관으로 개편되면서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2008년 이동면 옛 다초분교 건물을 활용해 개관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우리나라 연극계의 거목인 故 김흥우 교수(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가 평생 수집한 공연예술 관련 자료 30,000여점을 기증받아 설립됐다.

 현재는 주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탈과 인형 등을 주요 전시품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근현대를 아우르는 수 만점의 연극을 비롯한 공연예술 자료들이 보관되어 있다. 

 남해군은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의 인지도를 개선하고, 소장하고 있는 각종 공연예술자료의 보관 및 전시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립박물관으로 시설을 등록하고, 시설명칭도 전문 전시시설에 걸맞는 명칭으로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명칭 변경을 위하여 남해군은 2021년 9월 6일부터 9월 23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통로를 이용하여 관내·외 각계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전시시설의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의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은 남해군 홈페이지(http://namhae.go.kr)  설문조사란을 통해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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