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올해 운영 2년차가 되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7일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한 딸기 정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양읍 백천리에 위치한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작년부터 운영되어 1명의 청년농업인이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하여 실습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딸기 재배 하우스는 시설하우스 2동 1,482㎡ 규모로 3중 다겹보온 커튼, 양액시설, 고설베드 10라인, 개별 난방시설 등 청년농업인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영농활동을 일정기간동안 실습할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대농장을 임차중인 권모(37)씨는 운영 첫해인 작년에는 약 1,5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설향 딸기 모종 약 9,000주를 정식하여 재배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내년 4월까지 수확될 예정이며, 생산된 딸기는 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시장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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