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가 관내 건설 예정인 공동주택 시공사와 지역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8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한반도 및 ㈜포스코건설 대표가 함께한 자리에서 ‘공동주택 건설 현장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형 공사 현장과의 상생 협약에 관한 사항이 주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 생산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에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했고, 시는 이들 건설 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반도는 지역에 본사를 두었으며 ㈜포스코건설은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로, 장재공원 민간 특례 사업지 내 아파트 798세대를 건설한다. 지난 6월 사업승인을 받아 9월 중 착공하여 내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