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만 마리 다슬기 방류
산청군, 20만 마리 다슬기 방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9.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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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이 하천 수질정화와 하천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어린 다슬기를 지난 19일 덕천강 자양보 일원에 다슬기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치패는 크기 0.7cm 이하의 어린 다슬기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건강한 다슬기 치패이다.

하천의 청소부라 불리는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 활용되는 등 생태적 중요성이 큰 수산종묘다.

특히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보조식품으로 기호도가 높아 지역민의 경제성이 높은 수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7일 자라방류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동안 은어, 다슬기, 쏘가리, 붕어, 잉어, 자라 등 6종, 모두 234만미의 토속어종을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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