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작물 관리 현장 나서
함양군, 농작물 관리 현장 나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1.10.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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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10월 중순이후 갑작스런 한파와 서리로 인해 과수, 채소 등 농작물이 저온이나 서리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저온대비 농작물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16~17일 양일간 관내지역에 최저기온이 –2℃내외로 내려가 고추나 가지 등 농작물들이 잎과 열매가 저온장해를 입은 바 있어 작목별 전문지도사를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급격한 기온하강이 예상될 경우 작물별 관리사항으로 가을무·배추는 비닐, 부직포 등으로 피복하고 피해를 입지 않은 노지고추는 조기에 수확토록하며 사과는 착색증진을 위해 수확기를 너무 늦출 경우 과실이 어는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단감 등 과수는 가을철 성숙기에 서리가 내리거나 –2℃ 내외의 저온이 경과하면 잎마름, 낙엽, 과실피해 등을 받을 수 있으므로 피해우려가 될 경우 방상팬을 가동하거나 왕겨 등을 곳곳에 태워 찬공기가 과원내 장시간 정체되는 것을 막아야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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