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주민의 주택 수리와 청소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지역 내 5개 복지기관이 참여해 취약계층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관리 대상자는 생초면 거주 1인 장애인 가구로 주거환경과 위생상태 개선이 시급했다.
협의체 내 통합사례관리분과는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 간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자활기업 이소클린에서 청소, 한일요양원이 빨래,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 부엌 기초공사를 지원했다.
또 산청군전기공사연합회에서 전기배관 공사, 시장가구사에서 씽크대를 무료로 제작·지원했다.
협의체는 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와 1인가구 사회성향상 지원 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협의체가 운영하는 ‘산엔청 희망나눔’ 기금으로 도배·장판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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