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장충남 군수 2022년도 5665억원 예산편성 의회 제출
남해군, 장충남 군수 2022년도 5665억원 예산편성 의회 제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11.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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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22일 남해군의회에서 열린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을 통한 남해의 본격적인 비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7기의 마지막 예산안이자 민선 8기의 첫 예산안을 제출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민선 7기 내내 코로나 19 등 많은 위기가 찾아 왔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로 차일피일 미뤄졌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이 의회에 제출한 본예산은 총 5665억 원으로 올해보다 12.08% 증가한 규모다. 

국·도비가 올해보다 7.26% 늘어난 2098억 원이고, 지방교부세가 23.75% 증가한 2087억 원이 편성되면서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충남 군수는 ‘인구10만 생태관광도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10만의 인구가 남해에서 풍요로운 경제활동을 하며, 우리 조상들께서 물려주신 천혜의 자연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남해군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대동’의 정신이 발현되었을 때 불가능은 없었다”며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남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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