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침체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산자원 회복 및 지속적인 어업 기반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대치해역에 고부가가치 전략품종 해삼을 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통영지원에서 생산한 어린해삼 3만마리를 금남면 대도해역에 무상 방류한 데 이어 이날 5000만원을 투입해 금남면 대치해역에 10만 2000여 마리를 추가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해삼은 어미관리를 통해 자가 생산된 후 식물플랑크톤·배합사료 등을 먹여 1∼7g 크기의 건강한 해삼으로 성장시킨 것이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질병검사와 국립경상대학교 유전자분석센터의 친자확인검사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생존율이 낮은 저급 해삼을 사전에 차단한 유전적으로 우량한 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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