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중학교(교장 이양환)는 지난해 말 학생회 주관으로 아나바다 장터와 각반 부스 운영을 통해 모은 수익금 31만 9000원을 원광평 마을회관 노인정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아나바다 장터는 전교생이 가져온 물건들을 전시한 후 각자 자신이 가지고 갈 물건들을 양심껏 돈을 내고 가져가는 행사다.
또한, 책, 옷, 샴푸, 바디워시, 팬던트 등 다양한 물건들을 아나바다 장터를 위해 학생들이 가져왔다. 학생들의 호응도 좋아 적극적으로 장터에 나온 물건을 사 가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각 반에서 비즈 공예품 만들기, 풍선 터뜨리기, 미로 게임, 대사를 보고 영화나 드라마 제목 맞히기 게임, 두더지 잡기 게임,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각반 부스 운영에서 나온 수익금을 기부하는 데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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