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KTX 진주시대’ 준비 나섰다
진주시,‘KTX 진주시대’ 준비 나섰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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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77.9㎞, 총사업비 4조 8015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해 지난 13일 관보에 고시했다.

  지난 2019년 1월 국가 재정사업으로 확정(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이후 3년 만에 드디어 설계에 착수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개통되면 KTX로 서울에서 진주까지 2시간 25분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잇는 한반도 중심축 철도 교통망으로 부상하게 된다.

  그동안 진주시는 노선 원안 유지, 신 진주역을 KTX역으로 활용 및 신 진주역 확장, 소음 등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을 고려한 도심 구간 지하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구간 복선화를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정부는 노선을 기존 원안대로 확정하였고, 기존 신 진주역을 남부내륙철도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시를 통과하는 구간 총 30.1km 중 도심 통과 구간 6.1km은 지하화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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