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방학기간 초등돌봄교실 이용 초등학생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부모 등 자녀들이 이용하는 초등돌봄교실에 방학 중 도시락을 제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더는 한편 지역농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6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상아동 160여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한다.
도시락 제작에는 지역 음식점과 식품제조기업이 참여한다.
봄 방학 10일과 여름·겨울방학 각 25일 등 모두 60일의 방학기간 동안 점심 도시락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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