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대교 문화이벤트 개최
남해군, 남해대교 문화이벤트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3.2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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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때마침 만발하는 노량 벚꽃까지 감상할 수 있는 ‘남해대교 문화이벤트’가 오는 4월 2일 열린다.

 코로나 19로 다소 침체됐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 190억 원이 투입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행사다.

 특히 노량 바래길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남해바래길 봄소풍 걷기 축제’도 함께 개최돼 봄 바다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대교 문화이벤트는 2일 오후 1시 15분 충렬사 앞에서 시작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대교·남해각·노량마을 등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또한 특산물 판매장과 프리마켓도 열려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통놀이와 분필그림그리기 등을 비롯해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수많은 사진 촬영을 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억복원 마지막 사진사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오르는(열기구 체험, 유료 1만원)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오는 4월 2일 열리는 ‘문화이벤트’에서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더욱 강화해 문화·휴식·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남해대교의 미래상’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대교 문화 이벤트’와 함께 열리는 ‘2022 남해바래길 봄소풍 걷기 축제’는 ‘꽃섬 남해, 길 위에 사람 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남해바래길 지선2코스인 노량바래길 3.2㎞를 함께 걷게 되며,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한 눈에 조망하며 벚꽃도 눈에 담을 수 있다.

 노량바래길을 이날 완보하면 벚꽃 스페셜 뱃지가 증정된다. 2022 남해바래길 봄소풍 걷기축제는 현장접수로 진행되므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남해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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