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50리터 PP포대 종량제봉투를 없애기로 했다.
이는 환경미화원의 부상 예방 조치로 올해 환경부에서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개정하여 PP포대 규격을 20리터 이하로 제작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합천군은 50리터 PP포대 제작·판매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여 「합천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제작된 50리터 PP포대는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2020년에 100리터 종량제 봉투를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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