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올해 찻잎 첫 수확
하동군, 올해 찻잎 첫 수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4.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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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하동녹차연구소 직원들이 지난 22일 구재봉자연휴양림 야생차밭에서 올해 첫 찻잎을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재봉 돌산의 바위틈에 조성된 야생차밭은 토질과 기후 조건으로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며,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1985년 계단식 다원 1만 5000㎡와 야생다원 1만 6000㎡ 등 3만 1000㎡ 규모로 조성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차는 바위틈에서 자란 것이 으뜸이라 하여, 일반 차보다 5~6배 비싸게 팔리는 중국의 암차처럼 구재봉 바위 틈새에서 자라 야생녹차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 차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첫 찻잎 52㎏를 수확한데 이어 28일 두 번째 품질 좋은 햇차를 수확해 명품 녹차를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며, 6월에 티백용 찻잎을 수확해 수익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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