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진주성 촉석문 앞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은 진주성 촉석문 앞 일원의 부지 1만9870㎡에 연면적 6382㎡의 지하 1·지상 1층 규모의 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9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은 2007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문화재 발굴 등으로 지난해 7월에야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현상변경허가를 받았다.
이후 경제성 검토와 지방건설기술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 기본계획 수립 이후 15년 만인 지난 2월 대망의 첫 삽을 떴다.
진주대첩광장이 과거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현재와 공존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시는 민관이 힘을 합쳐 국난을 극복한 현장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관광객 증대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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