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 간 의회 갤러리(의령군의회 2층 복도)에서 전진수 작가 그림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6월 한 달 간 전진수 작가의 그림 ‘나는 비웠으니’를 비롯해 ‘지난흔적 2020’ 등 7점을 전시하게 된다. 주제는 ‘근원’이다.
그릇 속에 무언가를 넣어서 가득 찬 모습이 아니라, 다 비워내고 가득 찰, 가득 채우고 다시 비울 그릇의 경계를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지구를 뜻한다는 둥근 원도 등장한다.
한편 전진수 작가는 의령군 출신으로 창원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미국, 독일 등 국·내외 전시 130여회를 비롯해 각종 개인전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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