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씨름 전용 체육관을 갖춘 산청군이 씨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지난 2020년 씨름 전용 체육관인 산청공설씨름장을 준공했다.
이후 인근 지역 씨름선수단의 하계·동계 전지훈련 및 교류전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영길 감독(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이 이끄는 인제대학교 씨름부는 산청을 찾아 하반기 각종 씨름대회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조 감독과 선수 등 20여 명은 오는 15일까지 산청공설씨름장에서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는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찾아 인제대 씨름부를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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