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제12회 이형기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올해 이형기 문학상 수상자인 최문자 시인, 심사위원인 강희근 시인, 이형기시인 기념사업회 박우담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문자 시인은 시집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민음사, 2022)로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 창작지원금 20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1943년 서울 태생인 최문자 시인은 1982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협성대 문예창작과 교수, 협성대 총장, 배재대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박두진 문학상, 한국시협상, 한국서정시 문학상, 신석초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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