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성료
함안군,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성료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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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27일 ‘제13회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11팀의 본선진출자들의 열띤 경연과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MC 김병찬, 소유담의 진행으로 시작된 가요제는 홍진영, 나태주, 요요미, 서지오, 한봄, 진국이, 시그티쳐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이날 대상은 ‘사랑,참’을 부른 말도말지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LALILA (김수진 외 3명), 은상은 장예주, 동상에는 허민희, 장려상에는 김철진, 인기상에는 왕현 씨가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600만 원, 금상 4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00만 원, 장려상 150만 원, 인기상 1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졌다. 
 
 한편, 국민 애창곡인 가요 ‘처녀뱃사공’은 1952년 유랑극단을 이끌고 함안으로 왔던 가수 윤항기·윤복희 씨의 부친 윤부길 씨가 법수면 악양나루터를 건널 때 나룻배를 저어주던 처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노랫말을 지었다. 

군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한 가요제를 2007년부터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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