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 햇밤이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갔다.
산청군은 산청군농협 본점·신안점을 시작으로 5일부터 지역 내 전 수매장 6곳(본점, 금서, 덕산, 단성, 신안, 신등)에서 오는 10월7일까지 수매를 진행한다.
올해 산청 햇밤은 2200여 농가에서 1500여t을 생산할 계획이다.
첫 수매가는 1kg당 특대 4000원, 대2500원, 중1800원, 소 1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상승된 가격이다.
‘산청밤’은 농협에서 갓 수매한 햇밤을 세척·공동선별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한다. 이 때문에 매년 중국 등지로 수출된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산청밤’은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돌며 맛이 뛰어나다.
특히 비타민C와 단백질 등이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 숙취해소 등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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