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대영포장㈜, ㈜신성이엔씨와 투자금액 830억 원, 신규고용 103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합동 협약식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대양그룹 권택환 부회장, 대영포장㈜ 손용수 대표이사, ㈜신성이엔씨 유경신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영포장㈜는 칠원용산일반산업단지 5만 1401㎡의 부지 내 공장 신설에 투자금액 738억 원, 74명의 신규고용을, ㈜신성이엔씨는 대산장암농공단지 1만 6500㎡ 부지 내 공장신설에 투자금액 92억 원, 29명의 신규고용을 약속했다.
지난 1976년에 설립된 대영포장㈜는 국내 골판지업계 1위인 대양그룹의 판지업을 주력으로 하는 계열사로 골판지 원단과 골판지 상자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현재 경기도 안산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발안, 대구, 달성공장을 포함해 총 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성이엔씨는 2017년에 설립된 금속 레이저가공품 철골 및 산업기계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현재 창원에 소재한 사업장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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