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 아림고등학교(교장 천두희)는 2018학년도 제11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날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 · 도교육청 고등학교 대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시 · 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국 각지 우승팀이 모인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그 끝에 아림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림고등학교는 논산공고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일구었으며 결승에서 울산문현고와의 멋진 시합 끝에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박석영 교사는 “매번 준우승으로 아쉽게 눈물을 삼켰던 학생들이 이번에 최선을 다해보자며 진짜 이를 악물고 땀흘려 노력한 결실이 우승이라는 결과로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너무 잘 해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연습에 도움을 많이 준 거창족구협회, 그리고 코치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학교선생님들 모두에 감사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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