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산사태 발생 시 군민들이 안전하게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방·대응 안내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산사태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어 군민의 산사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평소 군민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대비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지역 산사태 예방 대응 안내 지도’ 책자 500부를 제작해 읍·면, 취약지역, 마을회관, 유관기관 등에 비치했다.
책자에는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85개소, 대피장소 48개소의 각 위치 안내 및 산사태 관련 국민행동요령 삽화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수록했다.
또한, 군에서는 관내 산사태 대피소 48개소에 표지판을 부착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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