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 화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강재)가 지난 7일 실내 화장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와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행된 집수리 사업은 지난달 화개면민의 날 지역 출신인 황갑선 전국향우회장으로부터 기탁받은 500만원과 화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황갑선 회장은 화개면의 어려운 세대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금을 내놨으며, 화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해 사업을 시행했다.
지원사업은 부자 장애인 손모(54) 세대를 대상으로 실내 화장실 증축공사를 실시했으며, 홀로 사는 조모(82) 어르신 댁의 새시 공사와 대청소 등도 함께 실시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