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 의령읍 상동마을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재공원이 탄생했다.
상동마을은 지난해 2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에 선정되어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된 방재공원은 노후화된 주택, 좁은 골목길, CCTV가 미설치된 나대지 및 텃밭 등 범죄 취약지역이 다수 분포하는 마을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설치됐다.
방재공원은 평상시에는 주민의 휴식 및 여가 활동을 위한 그늘막과 조경 시설을 갖춘 공원 역할을 하며, 비상시에는 소화장치가 구축된 방재공원으로 사용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상동 협동조합 마을주민들 10명을 대상으로 방재공원에서 마을 지킴이-자율소방단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마쳤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상동지구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의령읍 중동리 상동마을 일원 4만9230㎡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62억 5,000만 원으로 2024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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