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27일부터 사과, 배 재배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약제 3종을 공급중에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에는 안전한 약제 살포를 위한 주의사항 및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배에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가지, 꽃, 줄기, 과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식물체 조직이 검게 마르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화상병의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찰 및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합천군은 사전 방제를 위한 동계기(1차), 개화기(2,3차)에 방제할 약제 3종을 배부중에 있다.
문의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미래농업담당(055-930-4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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