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황강취수장 범군민 대책위, 활동 계획 회의 개최
거창군 황강취수장 범군민 대책위, 활동 계획 회의 개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3.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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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 황강취수장 관련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강취수장 설치사업 반대를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추진단 등 10여 명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다.

범대위(공동위원장 신재화, 송강훈)는 지난 2월 28일 황강취수장 설치사업에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유관단체의 100여 명으로 확대 구성해 발족하고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3월 말 환경부에 결의문과 거창군 피해사항을 전달하고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민관협의체에 거창군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업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황강취수장 설치사업 추진으로 거창‧합천군 주민들은 환경 규제 및 합천댐 안개 발생 증가에 따른 농·축산업 피해, 용수·지하수 고갈 등의 문제로 인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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