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진드기 기피제 6곳 추가 설치...예방 총력
산청군, 진드기 기피제 6곳 추가 설치...예방 총력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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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는 야외활동과 영농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 등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 장소는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지역 6곳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에는 기존 54곳과 이번 6곳 등 모두 60곳에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이 설치돼 운영된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풀숲 등에서 생존하는 진드기가 야외활동 시 사람을 물어 발생한다. 

  이 질환은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앞으로 기온 상승으로 개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잔디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고 기피제 사용 △야외작업 후 바로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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